산업부, 연내 규제샌드박스 발전방안 발표...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한 자리에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정부가 이달 내 규제샌드박스를 규제개선 수단으로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발전방안'을 발표한다.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이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제3차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정책좌담회를 열고 기업인, 규제행정 전문가와 규제샌드박스 제도 성과, 애로사항, 향후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현재까지 1조원 규모 경제성과를 창출했고 향후 전방위 성과 확산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산업부는 연내 기업수요 분석,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발전방안'을 수립·발표할 방침이다. 또 90일의 심의기한 도입, 재심의 절차 신설, 안전성 검증 및 법령개정 계획 수립의무 도입 등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하나인 '규제샌드박스 플러스' 주요 내용을 행정규제기본법과 산업융합촉진법 개정을 통해 법제화하고 신속처리 등 기업편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이날 행사에서 이강철 마로로봇테크 수석, 김용덕 무지개연구소 대표, 김호영 창업산업진흥원 선임 등 6명이 규제샌드박스 성공적인 실증 및 규제 해소를 통해 신산업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엠디스퀘어, 인티그리트, 바스맨테크놀러지, 레메디 등 4개 기업이 △첨단 보건·의료 △자율주행로봇 △에너지신산업 분야 제품·서비스에 대한 투자설명(IR)을 진행했다. 10개 승인기업과 벤처투자사 심사역 등 10명이 참여해 규제샌드박스 융합 신제품·서비스 사업성을 검증하고 투자로 연계하는 것을 검토했다.

행사장 한 편에서는 혁신제품 24종이 전시돼 사업성과와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산업부는 규제샌드박스가 일시적 특례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사업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화된 재정적·행정적 사후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