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걱정없는 명품학교]〈351〉경주공업고등학교

[취업 걱정없는 명품학교]〈351〉경주공업고등학교

경주공업고등학교는 1932년 11월 1일 '경주공예 실수학교'로 개교, 9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특성화고교다. 누적 졸업생이 2만5000여명으로 경북권 기술인재 산실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역사로 위상을 굳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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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공고는 첨단 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전체학과를 개편했다. 드론을 활용해 사회기반시설을 계획·시공하는 건설 분야 기술인을 양성하는 드론측량토목과, 기계 및 자동화 설비,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관련된 부품설계·공작기계 조작 기능인을 양성하는 스마트융합기계과, 전기에너지 산업 분야 현장 중심형 기능인을 양성하는 전기에너지과, 4차산업 AI, 로봇 관련 기술인을 양성하는 스마트전자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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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에서는 유일하게 과정 평가형 자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전국 1542개 과정 중에서 18개 과정만 선정됐고 대학이나 마이스터고가 아닌 경주공고가 선정된 것은 이례적이다. 과정 평가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설계된 교육 훈련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거쳐 산업기사를 부여해 현장 실무형 인재를 키워내는 자격제다. 경주공고에서는 스마트융합기계과에서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종목이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 취업동아리는 해외 취업을 위한 공업 기술 CAD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원어민 영어 회화, 3차원 입체설계 등 수업을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중점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싱가포르 트렌트국제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고등학교 3학년이 진학할 경우, 주중에는 싱가포르 현지 회사에서 근무하고 주말에는 대학에서 학업 병행이 가능하다. 해외 취업과 동시에 대학에서 수학해 다양한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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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도 활발하다. 2019년 러시아 국립 북동연방 대학 방문, 필리핀 조벨 국제중학교 교사와 학생 방한으로 시작해, 2021년부터는 코로나19 시대에 변화에 맞춰 온라인 국제교류를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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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심화동아리로는 모바일 로보틱스반, 산업용 드론제어반, 전기제어반을 운영해 경북 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 경북 기능경기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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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공고는 재학생의 질 높은 취업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한다. 취업을 위한 전공 이론, 영어, 물리, 한국사 등 다양한 교과의 사전 준비를 위한 1인 1취업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계적인 취업 진로 방향을 제시한다. 매년 취업캠프를 열어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의 취업 의지를 고취해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사회인으로서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준다.

이국필 경주공고 교장
이국필 경주공고 교장

이국필 경주공고 교장은 “경주공고는 학교 리모델링 이후 업그레이드된 교육환경과 전공 이론, 실습 능력을 갖춘 교육, 최신화 실습 장비 등을 활용해 명품 취업학교가 됐다”며 “경주공고에 많은 관심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