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이 의류, 가전 등 임직원 물품을 기증하는 '기브 그린(GIVE GREEN)' 캠페인을 펼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화생명 임직원은 140여명이고 기증 물품은 5800여점에 이른다. 이를 재판매 단가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500만원 상당이다.
굿윌스토어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쳐 장애인 근로자들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수익금은 장애인 자립을 위해 쓰인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자원 재활용에 나서 환경보호, 장애인 일자리 창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의 참여자와 수혜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참신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