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어플리케이션(APP) 서비스를 제공하는 '김캐디'가 국내 최초로 골프 전문 챗봇 'AI 김캐디'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 'AI 김캐디'는 김캐디를 이용하는 골퍼라면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된다.
![궁금한 골프정보, 챗GPT에 물어봐~ 김캐디 ChatGPT 기반 'AI김캐디' 개설](https://img.etnews.com/photonews/2302/1622991_20230217100430_023_0001.jpg)
'골프 치기 전에 좋은 스트레칭 알려줘', '비거리 잘 나오는 법 알려줘' 등 간단한 질문은 물론,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의 플레이 스타일 차이를 알려줘' 같은 복잡한 질문에도 막힘 없이 답변을 제공한다. 평소 골프에 대해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에 폭넓은 답변을 제공하며 골프의 재미를 알아가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미국 OpenAI사 GPT API를 기반으로 제작된 'AI 김캐디'는 골퍼 간 골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쉽게 골프를 즐기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매주 발행되는 '김캐디 골프 콘텐츠'와 함께 '누구나 골프의 시작이 쉬워야 한다'라는 김캐디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계획이다.
![궁금한 골프정보, 챗GPT에 물어봐~ 김캐디 ChatGPT 기반 'AI김캐디' 개설](https://img.etnews.com/photonews/2302/1622991_20230217100430_023_0002.jpg)
ChatGPT는 미국의 OpenAI가 2022년 12월 1일에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이다. 대규모로 언어를 예측하는 'GPT-3.5' 언어기술 모델을 기반으로 내 질문에 문장 형식으로 말하듯 답변해준다. 대화하는 훈련을 통해 후속 질문에 답하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등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로 현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김캐디 측 관계자는 “갈수록 중요해지는 AI 기술을 김캐디 서비스와 접목해 골퍼분들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김캐디 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골퍼분들이 쉽고 편하게 골프를 시작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AI 김캐디' 서비스는 김캐디 애플리케이션 내 마이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서비스 업데이트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