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지, PQC 알고리즘 탑재한 UTM 신제품 라인업 공개

PQC 탑재 넥스지 VForce UTM x700 시리즈 신제품
PQC 탑재 넥스지 VForce UTM x700 시리즈 신제품

KX그룹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넥스지(대표 김익수)는 '2023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2023)'에 참가해 PQC(양자내성암호)를 탑재한 중소형 차세대방화벽 라인업을 새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넥스지는 기존에 출시한 VForce 통합위협관리(UTM) x700 중대형 시리즈에 중소형 라인업을 추가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방식인 키 교환 알고리즘에 PQC 알고리즘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탑재해 성능·속도를 유지하면서도 보안성은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익수 넥스지 대표는 “양자컴퓨팅의 현실화가 다가온 상황에서 높아진 보안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제품은 필수적”이라면서 “기업이 더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보안위험 없이 경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주는 것이 당사의 목표”라고 밝혔다.

넥스지는 28일 주주총회에서 '케이엑스넥스지(KXNexG)'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넥스지 관계자는 “사명변경을 통해 KX그룹의 일원으로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앞으로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