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통했다…‘광명자이더샵포레나’ 정당계약 언제?

광명자이더샵포레나 조감도. 사진=GS건설
광명자이더샵포레나 조감도. 사진=GS건설

업무지구나 산업단지 등이 가까운 단지들이 분양시장에서 선방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분양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가 서울 직주근접 단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직장과 집이 가까우면 출퇴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그만큼 자신만의 여유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활동의 주축인 3040세대의 경우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비율이 높은데 육아 및 등하원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통근 시 발생하는 교통체증과 소음, 먼지로부터 어느 정도 해방될 수 있어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업계관계자는 “업무지구나 산업단지 등이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는 상권 형성 및 인프라 구축이 잘돼있어 실거주하기 좋은데다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임대 및 매매수요가 두터워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크게 확산됐던 재택근무 기조가 축소되고 있어 앞으로 직주근접 수요가 더 많아 질 것”이라고 전했다.

상황이 이러자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에서 분양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지난 4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387가구 모집에 총 1023명이 지원해 전 타입이 마감됐으며, 8~9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422가구 모집에 482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1.44대 1을 기록했다.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가 인접해있어 버스나 자가용을 이용해 여의도 및 서울디지털산업단지(구로디지털단지·가산디지털단지)로 출퇴근하기 쉬워 20~40대 수요가 몰렸다는 평가다.

흔히 G-밸리로 불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서울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이자 제조업·정보기술(IT)·지식기반산업 집적지로, 1만28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14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광명시와 서울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인근에 광명시청 등 공공·행정시설이 밀집돼 있으며, 코스트코(고척점), 킴스클럽(구로점), 광명전통시장, 구로성심병원, 철산로데오거리, 가산디지털단지아울렛타운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광명동초, 광명북중·고 등이 있으며, 연서도서관과 개봉도서관, 목동 학원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목감천과 안양천이 흐르고 있어 지천을 따라 산책로와 한강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이 조성됐다. 이 외에도 철산어린이공원, 현충근린공원, 구로개봉유수지생태공원, 사성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부간선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과 같은 같은 주요 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의 대단지 규모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112㎡ 8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최근 수요가 많아진 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됐으며, 선호 높은 중형과 희소성 있는 대형 타입도 있다. 특히 소형 타입의 경우 방2개와 거실, 주방 등 투룸형 구조로 설계돼 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 어린 자녀를 둔 2~3인 가구가 살기에도 충분하다.

한편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의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현장 주변인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