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그룹이 R-타일이 내장된 인텔 애질렉스® 7을 양산·출하한다.
애질렉스7은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최초로 PCIe 5.0 및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기능, 해당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하드IP(Hard IP)를 제공한다.
샤논 폴린 인텔 부사장 겸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그룹 총괄은 “애질렉스 제품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속도, 성능, 기능을 갖춘 프로그래밍 가능한 혁신을 제공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유연성과 회복 탄력성을 제공한다”며 “R-타일을 활용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분석을 가속화해 몇 시간이 소요되는 처리시간을 몇 분으로 단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은 애질렉스7을 통해 최고 대역폭 프로세서 인터페이스를 갖춘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등 프로세서와 FPGA를 원활하게 연결, 타깃 데이터센터와 고성능컴퓨팅(HPC) 워크로드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 형태로 특정 요구사항이나 하드웨어 속도에 따라 맞춤형 기술을 대규모로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도 절감할 수 있다. 인텔은 애질렉스7이 경쟁사 제품 대비 두 배 빠른 PCIe 5.0 대역폭과 포트당 네 배 높은 CXL 대역폭 등 기술 역량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