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몰, 빅데이터 기반 ‘배송 시뮬레이터’ 기능 도입

LF몰, 빅데이터 기반 ‘배송 시뮬레이터’ 기능 도입

LF는 자사몰 LF몰이 최근 ‘배송 시뮬레이터’ 기능 도입과 ‘오늘 출발’의 주문 마감 시간을 연장하는 등 배송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LF몰은 최근 ‘배송 시뮬레이터’ 기능을 도입해 고객이 구매 전 배송일을 세밀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배송 기능을 고도화했다. 배송 시뮬레이터는 고객이 설정한 배송지 기준으로 최근 3개월 간의 배송 데이터를 분석해 도착 예정일을 예측한다. 상품의 기존 배송 데이터 외에도 배송지 정보 등 물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배송일을 안내해준다.

정확한 배송일 안내를 통해 구매 결정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기념일 등 특정한 날짜에 제품 수령을 원하는 고객에게도 편리한 기능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현재 닥스, 헤지스 등 LF 물류센터에서 출고되는 브랜드에 적용했다.

‘오늘 출발’ 주문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3시에서 6시로 늘렸다. LF는 기존에도 물류센터 재고를 보유한 상품의 경우 오후 3시 이전 결제 시 ‘오늘 출발’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고객의 직관적 인지를 돕기 위한 신규 네이밍(슝배송) 적용과 함께 주문 마감 시간 연장으로 고객 배송 경험을 보다 친화적으로 개편했다. ‘슝배송’은 LF몰 서포터즈인 ‘냐냐즈’ 1기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선정한 네이밍으로, ‘빠른 배송’의 의미를 간결하게 담고 있다.

이재익 LF몰 CX 본부장은 “온라인 쇼핑의 고객 경험 중 가장 중요한 영역이 ‘배송’인 만큼, 고도화된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수준 높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또한 LF몰은 고객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고객 목소리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면서, 더욱 확장된 앱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