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메타뷰는 지난 5월 31일~6월 2일까지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AWE(Augmented World Expo) USA 2023’에 참가해 산업용 메타버스 솔루션을 전시 소개했다.
전시 솔루션은 올해 초 ‘CES 2023’에 공개해 호평받은 증강현실(AR) 콘텐츠 저작 솔루션 ‘MetaVu-Maker’, 산업용 올인원(All-in-one) 솔루션 ‘MetaVu-Guides’, 현장 모니터링 및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원격협업 솔루션(MetaVu-Remote)’, ‘비가시 시설물 통합 관리 솔루션(MetaVu-GIS)’, ‘실감형 작업자 교육 솔루션(MetaVu-EDU)’ 등 메타뷰 라인업을 총 망라했다.
스마트글라스(Hololens2)와 안전모를 결합한 ‘홀로렌즈 클립’, 8감각 기반 햅틱 글로브 ‘MetaVu-XR Haptic Gloves’ 시제품도 선보였다.
‘MetaVu-Maker’는 No-Code 방식으로 AR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전문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설비나 부품, 공정 절차가 변경될 때마다 필요했던 콘텐츠 유지보수 문제를 사용자 직접 제작으로 해결할 수 있다.
‘MetaVu-Guides’는 부품의 픽업, 조립, 설비 운용, 품질 검수 등 가상 원격 작업 과정을 하나의 가이드로 묶어 제공한다. 신규 작업자도 스마트글라스와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는 가이드 콘텐츠를 이용해 구체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메타뷰는 행사 스폰서 자격으로 2일 ‘Utilization of Human Assistance-Based XR Technology in Various Industrial Sites’을 주제로 세션 발표도 진행했다.
AWE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을 주제로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메타버스 전시회다. 관련 전문기업과 전문가들이 참가해 제품 및 기술 전시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