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현장결제 포인트 뽑기 月 50회로 확대

네이버페이는 현장결제 시 마다 제공하는 포인트 뽑기 횟수를 월 최대 50회로 늘린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현장결제 시 마다 제공하는 포인트 뽑기 횟수를 월 최대 50회로 늘린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현장결제 시 마다 제공하는 포인트 뽑기 횟수를 월 최대 50회로 늘린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페이가 현장결제 혜택을 추가한 것은 삼성페이 도입 이후 결제 건수가 급증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기존에 제공하던 월 30회 뽑기 혜택이 빠르게 소진됐기 때문이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5월 한달 간 사용자들이 참여한 포인트 뽑기 횟수가 삼성페이 기능 도입 이전 대비 175%가 증가해 약 1600만 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포인트 뽑기는 전국 300만개 삼성페이 결제처와 편의점, 카페 등 네이버페이 QR결제 가맹점 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이용할 때마다 주어진다. 결제완료 후 포인트 뽑기 클릭 시 결제금액에 따라 최소 1원~최대 2만원까지 랜덤으로 지급된다.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현장결제를 이용하는 경우 포인트 뽑기 혜택이 한번 더 주어져, 한달 간 최대 100회의 포인트 뽑기 혜택이 제공된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이용 시 제공되는 포인트 뽑기 혜택은 연동된 카드의 자체적인 리워드나 혜택과는 별도로 추가 제공된다”며 “추후 네이버 앱을 통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시에도 삼성페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