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제34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 정예찬(경기과고) 학생이 금메달, 김보란(광주과고)·김희원(대구과고)·이화인(서울과고)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해 국가 종합 10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회 성적은 실험 평가와 이론평가를 각 50%씩 반영한 총점으로 평가했으며, 실험 평가는 △생화학 △생물정보학 △생태학 및 동물행동학 △분자생물학 4개 분야별 1시간 30분씩 총 6시간에 걸쳐 진행 후 실험수행 및 결과수집 정교성과 결과분석을 통한 종합적 문제해결력이 중점 평가됐다.
특히 생물정보학 분야는 생물학 최신 흐름을 반영하여 생물학자와 정보기술(IT) 기술자가 함께 개발한 온라인 기반 유전자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치러졌다.
이론평가는 생물학 전반에 걸쳐 고루 출제된 88개 문항이 제시돼 하루 3시간씩 총 2일에 걸쳐 이뤄졌다.
한편 이번 국제생물올림피아드를 시작으로 수학, 물리, 화학 분야 등 국제과학올림피아드 결과가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