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은 미국 관계사 바이오센트릭과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 공정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씨셀과 바이오센트릭은 이번 공정 기술 이전 협력으로 '이뮨셀엘씨주'의 생산 공정 기술, 품질시험법, 등을 제공한다.
![GC셀 로고](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2/26/news-p.v1.20240226.c588755e29f8459d99ae3565126e1c83_P1.jpg)
이뮨셀엘씨주는 고형암(간암)에서 효과를 입증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ODD)된 항암면역세포치료제다. 간암, 뇌암, 췌장암 치료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이뮨셀엘씨주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해 2~3주간 세포 배양을 거쳐 살해세포 기능을 향상시킨 자가혈액유래 T 림프구를 주성분으로 한다. 초기 간세포암종 환자 대상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재발 위험을 37% 낮추고 사망률을 79% 낮추는 효과를 입증하여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 승인됐다. 최근에는 누적 치료 1만명 데이터를 확보했다.
제임스박 지씨셀 대표는 “이번 바이오센트릭과의 협업이 북미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미팅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