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전국 77개 지역 공공기관 소식통 역할 '톡톡'

〈자료 당근〉
〈자료 당근〉

당근이 지역 공공기관 소식통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당근은 동네생활 '공공소식' 주제 게시판으로 전국 77개 지역, 149개 공공기관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공공소식 게시판은 시청, 구청, 경찰서 등 다양한 공공기관 최신 소식을 편리하게 모아볼 수 있다. 개별 기관 홈페이지나 공공프로필에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이용자 위치 기준 관할 기관 공공프로필에 올라온 유용한 생활 정보나 혜택, 정책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당근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부산광역시 동래구 등 77개 지역에서 공공소식 게시판을 운영한다. 지난달 기준 전국 149개 공공기관이 당근 동네생활으로 소식을 전하고 있다. 공공소식 게시판은 관할 기관 공공프로필에서 소식이 발행되는 지역에 개설된다.

실제로 성북구청, 서초구청에서는 1인 가구 생필품 대여 정보나 공연, 전시, 축제 소식 등 지역민의 실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보와 혜택을 공공소식으로 활발히 알린다. 대전시청에서는 킥보드 번호판 부착 관련 시민 제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식 소통채널로 활용한다. 속초시청은 너울성 파도로 인한 출입 통제 소식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시민 안전과 협조를 유도한다.

당근 공공프로필을 이용하고 싶은 기관은 당근비즈니스 웹사이트 중 공공프로필에서 신청하면 된다. 별도 비용 없이 개설할 수 있다. 모바일은 물론 PC 웹 환경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들이 공공프로필에서 '단골 맺기'를 누르면 프로필에서 올리는 소식을 '단골'들에게 알림으로 전달한다.

당근 관계자는 “당근 공공소식은 지역성을 가진 공공기관에서 행정구역 내 주민에게 전하고 싶은 유용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전달하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의 교류를 도우며 더욱 활발한 지역 소통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