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가 홈쇼핑 상품 소싱의 새로운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달심 클렌즈 주스. [자료:GS홈쇼핑]](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4/16/news-p.v1.20240416.b054df2789af4c719431a0c4aa590a85_P2.jpg)
이와 관련 GS샵은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 TV홈쇼핑 '똑.소.리' 프로그램에서 '달심 클렌즈 주스 세트'를 방송한다. 달심 클렌즈 주스는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누적 1200만 개가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대표 상품은 국내산 사과(A), 비트(B), 당근(C)을 사용해 만든 'ABC 주스'로 누적 600만 개가 판매됐다.
지난 6일 론칭한 '피카딜리 컴포트 캐빈 슈즈' 구두도 SNS에서 소싱이 시작된 상품이다. '스케쳐스' '브루마스' 등 편안함을 강조한 신발이 인기를 끌면서 '구두' 상품군에서도 컴포트 라인이 필요했던 MD가 SNS를 살펴보다 '피카딜리'라는 브랜드를 발견하고 소싱했다. 이렇게 선보인 '피카딜리는 론칭 방송에서 단 25분 만에 주문기준 약 5500켤레가 판매되며 3억 80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목표 대비 156% 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홈쇼핑 MD들이 SNS를 중요하게 보게 된 것은 불특정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TV홈쇼핑 채널 특성상 '대중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SNS는 상품의 대중성을 확인하기에 매우 유용한 것이다. 한정된 시간의 효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한 점도 이유다.
많은 상품을 진열해 두고 판매하는 것이 아닌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큐레이션 해야 하는데 SNS 콘텐츠를 통해 이러한 부분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GS샵 관계자는 “협력사는 SNS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층까지 확대하며 매출을 증대할 수 있고 당사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검증된 상품을 소개할 수 있어 윈-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