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린아이 교육 전문기업 함성에서 운영하고 있는 함성FC는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토트넘 홋스퍼의 인터내셔널 디벨롭먼트 코치진이 상암DMC 실내풋살장을 방문해 함성FC 아이들과 특별한 축구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토트넘 후원사인 AIA 생명이 주최했으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수업에서 아이들은 코치진과 함께 다양한 축구 훈련과 놀이 활동을 경험했다.
이날 수업에는 함성FC에서 코치로 활동 중인 인기 축구 유튜버 '동네축구고수' 구성은 코치와 백신애 코치가 보조 역할을 맡아 참여했으며, 아이들이 코치진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수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했다.
수업은 아이들의 집중력과 신체 활동을 격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접시콘에 놓인 공 줍기' '스피드 콘 게임'과 같은 놀이형 훈련은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며 참여를 이끌었고,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가 끝난 후 토트넘 홋스퍼 코치진과 아이들 그리고 함께한 스태프들은 기념촬영을 하며 이번 경험을 기록에 남겼다.
이날 보조 역할을 한 구성은 코치는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을 잘 이끌어준 토트넘 코치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신애 코치도 “언어 장벽을 넘어 아이들이 수업에 적극 임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밝혔다.
함성FC는 발달이 느린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축구 교육을 제공하는 클럽으로,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성장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축구 클럽 및 스포츠 인플루언서와 협력하며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함성FC는 동대문, 삼성, 상암점을 포함한 여러 지점에서 발달이 느린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축구 교실을 운영 중이다.
함성은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운영하고 있는 서대문구 청년벤처 육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화자금을 지원받아 기업 성장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