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닥스, 대한민국디지털경영대상서 `중기부 장관상` 수상

유니닥스 도재승 부사장이 제24회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정보통신기술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니닥스 도재승 부사장이 제24회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정보통신기술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니닥스는 지난 28일 명동 밀리오레호텔 온즈드롬에서 진행된 제 24회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정보통신기술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빅데이터학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새로운 통찰력과 가치를 창출하는 우수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격려하는 자리다.

유니닥스는 '보이는TM 시스템'을 통해 텔레마케팅 기반의 상품 청약 과정에서 상담사와 고객이 같은 화면을 공유하며 상담을 진행하는 기술로 주목받았다.

청약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고객의 이해도를 높여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텔레마케팅 기반 보험 청약 과정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융이나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상담과 청약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도재승 유니닥스 부사장은 “수상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유니닥스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화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프로세스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2000년 출범 후 전자문서 분야에서 페이퍼리스 솔루션 개발을 선도해왔다. '전자정부24', '전자증명서 발급 유통 서비스' 등 대국민 서비스 구축 경험이 있다. 최근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학습용 데이터 구축과 AI 모델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