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비스는 핵심기능 중심의 조직 최적화 및 효율성 확보를 위해 전사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판매 시장 확대와 고수익 차별화 제품의 집중 육성을 위해 마케팅 조직을 재편하고, 유연하고 탄력적인 조직운영으로 효율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전주공장은 유사 중복 기능을 통합해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대전연구소는 차별화, 친환경 R&D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 역량을 집중하는 등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휴비스는 시무식도 진행했다. 김석현 대표는 “전 임직원이 핵심과제 달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한 결과 화학재생 LMF '에코에버 엘엠'의 상업 생산을 본격화했으며 냉감 섬유 '듀라론-쿨' 등 차별화 제품의 판매를 확대해 에비따 흑자전환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 역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및 경기침체, 고환율 등 어려운 환경이 예상되지만 2025년을 반드시 턴어라운드 달성의 해로 삼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경쟁우위 차별화 제품의 확대와 오퍼레이션 최적화를 통한 코스트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북미와 유럽뿐 아니라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주력제품의 점유율을 높이고 친환경·고기능 제품의 판매를 가속화해 지속가능 성장의 발판을 다져 나가자”며 “전 부문에서 낭비 요소는 없는지 재점검하고 다시 한번 오퍼레이션 최적화 목표를 설정하여 지속적인 코스트 혁신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