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씨에이에스가 데이터 고도화 전문기업 에스티크리에이티브에 DQ인증(데이터 품질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인증 대상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대표 통계데이터 관리 및 서비스 플랫폼 '문화셈터'의 데이터 관리체계다. 인증등급은 데이터가 명확한 규정에 따라 시스템화되어 관리되고 있는 수준인 레벨3이다.
에스티크리에이티브(STCreative)는 2011년에 설립된 데이터 및 시스템 운영·관리 전문기업으로, 통계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데이터 품질 관리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공공데이터 개방,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AI기반 보고서 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보험개발원, 서울에너지공사 등이 있으며, 공공 및 민간 분야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에스티크리에이티브는 문화셈터를 비롯해 공공기관에서 운영·관리하는 다양한 통계·조사 및 정보 시스템의 기능 개선과 운영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노정용 에스티크리에이티브 대표는 “데이터를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하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데이터 품질을 강조하는 분위기다”며 “이번 DQ인증을 통해 공인기관으로부터 데이터 관리의 성숙도 수준을 객관적으로 검증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DQ인증을 자사의 데이터 관리 역량에 적극 활용하고, 정량적인 관리 성과 측정과 통제를 통해 데이터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산업법 제20조에 근거해 시행하는 제도로, 인증 유형은 △데이터 내용 인증 △데이터 관리체계 인증이 있다. 에스티크리에이티브가 획득한 데이터 관리체계 인증은 △데이터 관련 사업 △데이터 시스템 및 플랫폼 △데이터 관리 조직(팀, 부서, 전사)의 데이터 관리체계를 대상으로 한다. 인증 등급은 데이터 관리의 성숙도 수준에 따라 레벨 2·3·4·5로 차등 부여한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