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개인정보보호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 개강

KISIA, 개인정보보호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 개강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개인정보보호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재직자 역량향상 교육을 개강한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교육 사업으로,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된 교육훈련기관이 기업과 협약을 맺고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이다. KISIA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소관부처로 둔 국내 유일 개인정보보호 분야 공동훈련센터로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재직자를 위한 입문 과정부터 실무에 초점을 맞춘 심화 과정까지 수준별 커리큘럼이 마련됐다.

전체 교육 과정은 △개인정보보호기초 과정 △개인정보 처리방침 작성 실무 과정 △개인정보 취급 및 관리 실무 과정 △ 개인정보 침해사고 매뉴얼 작성 과정 △ 개인정보 침해사고 유출 대응 과정 등 총 14개다.

특히 신기술 분야 정보보호를 중심으로 한 4개의 신기술 특화 과정도 선보인다. 생성형 인공지능(AI)와 관련된 △AI 분야 개인정보보호 활용 과정 △클라우드 분야 정보보호 활용 과정 등이 대표적이다.

수강 희망자는 KISI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협약기업 중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교육생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300인 이상 대규모기업 소속 교육생은 교육비의 20%를 자부담해 수강할 수 있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등 신기술 발전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제도적·기술적 대응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신기술·신산업 분야 개인정보보호 취약점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안정적인 기술 정착의 첫걸음임을 인식하고, 재직자의 개인정보보호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