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업스테이지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해 AI 모델 개발·배포를 확대한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사전학습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와 AI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다큐먼트 AI' 등 AI 모델 학습과정을 신속히 처리하고 지원할 인프라로 OCI를 택했다. 연구개발(R&D) 강화를 위한 고성능 컴퓨팅 리소스 확보와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성도 고려한 결정이다.
업스테이지는 AI 성능 개선과 서비스 확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OCI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네트워킹과 베어메탈 서비스로 AI 모델 훈련·배포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와 연동, 보다 빠른 AI 배포와 글로벌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업스테이지는 오라클과 협력을 토대로 글로벌 고객을 위한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OCI 도입은 업스테이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업스테이지는 OCI 고성능 컴퓨팅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자체 모델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오라클과 협력으로 글로벌 AI 시장에서 더 많은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하 한국오라클 사장은 “업스테이지의 OCI 채택과 활용은 오라클이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을 제공한다는 의미”라며 “한국오라클은 업스테이지와 AI 기술 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하고 업스테이지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