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까지 예약…9월 30일 일반등록 맞춰 접수 대행

가비아(대표 김홍국·원종홍)는 한글.kr 유보어 사전 예약 신청을 8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유보어는 도메인의 안정적인 운영과 공공의 이익 등을 위해 등록이 제한돼 온 단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제7차 인터넷주소자원 기본계획에 따라 국가도메인 이용 활성화와 이용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유보어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개방으로 기업과 기관은 기존에 등록할 수 없었던 업종 대표 단어나 일반명사 등을 한글.kr 도메인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반도체', '병원'처럼 특정 산업이나 서비스를 대표하는 일반명사를 도메인으로 등록할 수 있다. 사업 분야를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웹 주소로 활용하거나 기존 홈페이지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도메인은 동일한 주소를 한 명의 사용자만 등록할 수 있어 일반등록이 시작된 이후 특정 단어에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가비아는 이에 따라 유보어 일반등록이 시작되는 9월 30일에 맞춰 고객이 사전에 신청한 도메인의 등록 접수를 대신 진행하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 예약은 9월 28일까지 가능하다. 다만 예약 자체가 도메인 등록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접수 시점의 경합 결과에 따라 등록 여부가 결정되며 동일한 도메인에 신청자가 몰리면 등록되지 않을 수 있다.
확보한 한글 도메인은 리다이렉트 방식으로 기존 홈페이지와 연결하거나 업종 대표 키워드를 활용한 별도의 브랜드 채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상민 가비아 도메인사업팀 팀장은 “유보어는 그동안 등록이 제한됐던 업종 대표 단어인 만큼 일반등록이 시작되면 동일 도메인에 신청이 몰릴 수 있다”며 “원하는 도메인이 있다면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등록 가능한 유보어 목록과 사전 예약 방법은 가비아 홈페이지 도메인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