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EM, “자영업자 4명 중 1명, 한 달 매출 100만원 미만”

SSEM, “자영업자 4명 중 1명, 한 달 매출 100만원 미만”

AI 세금신고 앱 SSEM(쎔)이 1월 부가가치세(부가세) 신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인사업자 4명 가운데 1명은 한 달 매출이 1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SSEM에서 2024년 제2기 부가세 확정 신고를 한 이용자 데이터를 살펴보면, 지난해 하반기(7월~12월) 매출 규모 500만원 미만인 일반과세자는 21.12%, 지난해(1월~12월) 매출 규모 1000만원 미만인 간이과세자는 21.53%였다. 4명 중의 1명은 한 달에 100만원을 채 못 번 셈이다.

지난해 하반기 일반과세자 매출 규모는 △500만 원 이상~1000만원 미만 9.13% △1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44.66% △5000만원 이상~1억 미만 17.66% △1억 이상 7.43%로 조사됐다. 간이과세자는 △1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44.89% △5000만원 이상~1억 미만 27.82% △1억 이상 5.76%였다.

사업장의 매출세액이 매입세액보다 높으면 부가세액을 납부하고, 반대로 매출세액이 적으면 환급을 받게 된다. 매출세액과 매입세액이 같다면 납부세액은 0원이다. SSEM 부가세 신고 서비스 이용자 데이터에 따르면, △납부 51.38% △0원 30.53% △환급 18.09%로 나타났다.

이밖에 SSEM을 통해 부가세를 신고한 개인사업자의 연령은 40대가 36.52%로 가장 많았다. △30대 30.57% △50대 18.57% 순으로 나왔고 △60대 이상 고령층도 6.29%였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 25.50%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14.85% △숙박 및 음식점업 14.84% △운수 및 창고업 13.62% 순으로 나타났다.

천진혁 SSEM 대표는 “SSEM 고유의 AI 알고리즘 기술은 개인사업자의 매입·매출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모든 세금 혜택을 반영해 가장 낮은 세금을 계산한다”면서 “앞으로도 사장님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