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5 유니콘기업 발굴·육성…스마트 도시사업 연계 글로벌 진출

C-STAR 기업인 위로보틱스가 지난해 6월 26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시너지이노베이션 행사에 참석했다. 박상돈 천안 시장이 직접 위로보틱스의 경량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시연했다.
C-STAR 기업인 위로보틱스가 지난해 6월 26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시너지이노베이션 행사에 참석했다. 박상돈 천안 시장이 직접 위로보틱스의 경량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시연했다.

천안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래 성장 엔진 역할을 할 유망 스타트업 '천안 미래 유니콘 C-스타(STAR)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C-스타 기업으로 발굴·인증하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기존 공급기반 중심의 지원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기반의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는 천안시만의 특화 사업이다.

천안시는 올해 '글로벌 스타로 도약하는 C-스타'라는 비전과 '단기간 성공사례 창출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한다.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경제적·사회적 성과와 기술력,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C-스타 기업 3·4기를 선정한다.

특히 C-스타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스마트도시사업 파트너사인 글로벌 빅테크 기업 등과 연계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한다.

시는 상반기 중으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열고 C-스타 기업에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과 스마트도시 사업과 연계한 실증 기회를 제공한다. 스마트도시 사업 연계 방안을 발굴하고 투자유치설명회, 멘토링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또 C-스타 기업 간 네트워킹 형성을 강화하고 혁신 공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C-스타 기업 중 제조혁신공정 시설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이 '미래유니콘 C-STAR'에 지원하고 도전하면, 천안시는 최상의 지원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지역경제를 도모할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C-스타기업 14개 사(1·2기)를 선정해 투자유치 지원부터 판로 개척, 실증 지원 등을 제공, 천안형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천안시는 천안 스타트업 특례보증 한도를 기업 당 최대 5억원, C-스타 기업엔 최대 10억원으로 확대했다. 투자사 추천과 체험행사 또는 제품설명회를 지원하고 지역 기업, 중앙부처와 연계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을 도왔다.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 개발 업체이자 C-스타 기업인 위로보틱스는 지난해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총 10개 사가 총 244억원 상당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인세라솔루션과 에스머티리얼은 지난해 11월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딥테크(DEEP-TECH)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워터베이션은 지난해 5월 특허청 주관의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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