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AI 행정 본격화…G밸리 기업과 'AI 혁신도시' 전환

금천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행정업무를 혁신한다. AI 업무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전담팀을 운영한다.

민간 AI 기술을 활용, 행정에 다양하게 적용하고 AI 행정에 대한 조직·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한다. G밸리 기업과 연계해 정보통신기술 제조업 분야 AI 혁신도시로 전환을 목표로 한다. 앞서 지난해 7월 '인공지능빅데이터팀'을 구성해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 강화·공공데이터 관리 등 AI 행정을 시작했다.

금천구 인공지능 행정을 위한 행정을 위한 4대 추진 과제와 11개 세부 사업. 금천구 제공
금천구 인공지능 행정을 위한 행정을 위한 4대 추진 과제와 11개 세부 사업. 금천구 제공

금천구는 AI 행정을 위한 4대 추진과제와 11개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AI 행정의 조직 기반 마련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실질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직원들이 AI 혁신을 연구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자율 연구모임을 지원한다. 차세대 스마트 공무원 양성을 위해 구청 내 챗GPT 유료판을 배포하고 AI 전문가 초빙 강의도 진행한다.

AI를 활용한 행정업무 발굴과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다른 기관의 AI 활용 사례를 벤치마킹, 금천구에 적합한 AI 기반 업무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정기적으로 공유한다.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정책 수립과 행정 서비스 지원을 위해 AI 기반 데이터분석 시스템을 행정 시스템에 연동, 업무자동화(RPA) 방식도 도입한다.

구는 AI 혁신도시로 전환을 목표로 G밸리 기업과 협력해 AI 활용을 지원하고 민·관 협력 AI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구민 맞춤형 AI 교육 확대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구민들이 AI 기술을 일상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AI 업무 혁신으로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구민들에게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편리한 행정을 실현할 것”이라며 “G밸리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AI 혁신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