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스페인 바르셀로나 구엘파크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명품화 공원으로 조성 중인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찾은 방문객이 지난해 66만명을 넘어섰다.
도에 따르면 1월 방문객 3만 5603명을 시작으로 매월 6.2%(2883명)의 평균 증가율을 보이면서 12월까지 66만 727명이 홍예공원을 찾았다. 홍예(홍성·예산)공원은 두 개의 호수와 명산으로 꼽히는 용봉산과 수암산에 둘러싼 약 83만평 규모이다.
가장 많은 방문객이 다녀간 달은 11월로 6만 7706명이었으며, 가장 적은 달은 1월 3만 5603명이다.
3월에는 4만 6295명이 방문했다. 이는 전월 3만 6806명 대비 25.8%(9489명) 급증한 것으로 봄철부터 방문객이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방문객 집계가 40대 미만의 젊은 세대가 홍예공원을 여가 활동 중심지로 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내포신도시 인구는 4만명을 넘어섰고 이 중 40대 미만 주민 비율이 75%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이에 더 많은 방문객이 공원을 찾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 중인 홍예 공원 명품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내년 상반기 마무리 예정인 민선 8기 충남의 홍예 공원 명품화 사업은 기존 지형과 시설, 활용도를 바탕으로 △별빛자미원 △홍예힐스 △패밀리파크 3개 구역의 특성을 강화하고, 카페 도입과 아름다운 수변길 , 테마가든을 조성한다.
별빛자미원 구역에는 자미원 물 내부로 진입해 수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길과 물 위를 걷는 길, 물가를 걷는 길, 물 아래를 걷는 길 등 이너써클을 설치한다.
이너써클 수변으로 향한 전망을 보면서 걷는 길 사이에 수국원, 장미트렐리스와 로툰다가 있는 장미원과 야생초화원도 조성한다.
홍예힐스 구역은 공원의 중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담는 365 홍예 마당과 산책로 및 내포신도시를 조망할 수 있는 홍예 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마지막 패밀리파크 구역에는 수암폭포, 수암개울을 비롯해 워터풀라운지와 온실이 들어서는 어드벤처포레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놀이 공간을 마련한다.
소명수 균형발전국장은 “홍예공원이 도민에게 사랑받은 휴식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다양한 행사 개최와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정비사업의 공기가 당겨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