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는 스마트농업시스템기계공학과 김용주 교수 연구팀이 지난 6일~9일 열린 'CES 2026'에서 수소연료전지·전기 친환경 스마트 농업기계 기술을 선보여 탄소중립 농업 실현을 위한 친환경 동력 기술과 자율주행 농기계 플랫폼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대 김용주 교수 연구팀은 CES 2026에 개별 부스로 참가해 현재 개발 중인 수소연료전지 기반 유인·무인 트랙터와 전기 트랙터 플랫폼을 동시에 공개했다.
연구팀은 우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세계 최초 110kW급 연료전지 트랙터 기술을 글로벌 전문가들에게 소개했다.
110kW급 연료전지 트랙터는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장시간 고부하 작업이 가능한 친환경 농기계로 캐빈형과 무인형을 함께 적용할 수 있는 공용 플랫폼 구조를 갖춰 향후 국내 트랙터 제조사와의 상용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으로 개발한 전기 트랙터 플랫폼도 공개했다.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트랙터 제조사의 캐빈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형 구조로 개발돼 향후 원가 절감과 가격 경쟁력 확보는 물론 농업기계 산업 전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주 교수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수소연료전지 및 전기 트랙터 기술을 선보인 것은 세계 시장 진출과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친환경 스마트 농업기계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해 고도화해 K-트랙터의 위상을 세계 시장에서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