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 전략적 비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반등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만에 상승분을 반납했다.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4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대비 10.13% 하락한 8만 35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때 9만 5000달러대까지 급등한 것과 비교하면 하루 사이에 1만 달러가 넘게 급등락했다.
2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이 바이든 행정부의 수년간에 걸친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디지털자산에 관한 행정명령을 통해 실무그룹에 가상자산 전략 비축을 추진하도록 이유다. 여기에는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가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뒤 이어 또다른 글에서 “분명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다른 가치가 있는 가상화폐들처럼 비축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이 있은 후 그가 언급한 암호화폐는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부과를 확대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루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