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V, KRSV와 글로벌펀드 조성…“한-미 스타트업 생태계 연계할 것”

조남훈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대표(왼쪽)와 박민 KRSV 대표가 '글로벌 스케일업 투자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 촬영했다.(사진=케이그라운드벤처스)
조남훈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대표(왼쪽)와 박민 KRSV 대표가 '글로벌 스케일업 투자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 촬영했다.(사진=케이그라운드벤처스)

케이그라운드벤처스(이하 KGV)는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 딥테크 투자사인 KRS벤처스(이하 KRSV)와 글로벌펀드 조성과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500억원 이상 글로벌펀드 조성·투자와 더불어 한-미 간 스타트업 생태계 연계를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KGV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스케일업팁스 1기 운용사로, 딥테크 분야 전문 투자사로 알려져 있으며, KRSV는 글로벌 코어테크 투자에 강점을 가진 월든인터내셔널과 JV 펀드를 조성해 유망 딥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와 성장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GV와 KRSV는 국내 연구기관, 대학, 산업계에서 배출된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을 실리콘밸리 네트워크와 연계해 마케팅, 투자, 엑싯(EXIT)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남훈 KGV 대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 산업이 급격히 변화하는 시기, 미국을 활용한 글로벌 진출 전략은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펀드를 통해 한국의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민 KRSV 대표는 “KGV와 협력을 통해 한국의 딥테크 기업들이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와 연결되고,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