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국·도비 517억 원 확보…지역 발전 가속화

SOC부터 교육까지, 오산시 전방위 예산 확보
이권재 시장, 시민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서다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청 전경.

경기 오산시가 지난 한 해 동안 517억 원 상당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지역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산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이권재 시장이 '오산 제1호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중앙부처와 국회, 경기도 등 주요 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135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확보된 예산 중 가장 주목받는 사업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과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이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 사업은 오랜 기간 답보 상태였던 시민 숙원사업으로, 원동과 누읍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1.54km의 도로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사업에는 총 1339억원을 투입하며, 오산시는 LH와 협력해 올해까지 사업비 절반에 가까운 538억원을 확보했다.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사업은 수변 데크로드와 음악분수대 등을 설치해 시민에게 여가와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으로, 도비 22억원을 확보하며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이와 함께 고인돌공원 빛축제 추진을 위한 미디어파사드 설치(22억원), 청호동과 부산동 물놀이장 조성(22억원), 맨발걷기길 조성(4억4000만원)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사업들이 포함됐다. 또 죽미체육공원 풋살장 인조잔디 교체(1억500만원), 부산동 복합문화센터 건립(3억6000만원) 등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사업에도 예산이 배정됐다.

교육 분야에서도 큰 성과가 있었다. 오산시는 도교육청으로부터 학교 시설개선 대응지원 사업비로 38억600만원을 교부받아 초·중·고 및 특수학교 40개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오산고 기숙사 증축(6억9000만원), 오산정보고 냉난방 시설 교체(3억4000만원), 오산중 창호 교체(3억4000만 원) 등이 있다.

또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도 기준인건비로 국비 40억원을 교부받아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기반을 마련했다.

이밖에 물재이용 시설 설치(30억1400만원), 대원교 하부도로 하수관로 개선(8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산을 확보하며 시정 운영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 시티 초석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과 함께 각 기관을 발로 뛰며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