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직업병 안심센터, 직업병 예방 위한 협력 강화 논의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이 최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5년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이 최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5년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센터장 박재범)는 최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5년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직업병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주요 협업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경기남부 지역 고용노동부 지청(경기, 안산, 안양, 평택) 산재예방지도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및 지사, 근로자건강센터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직업병 안심센터는 고용노동부가 2022년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운영 중인 직업성 질병 모니터링 사업으로,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증진을 위해 설치된 기관이다. 센터는 직업성 질병이 의심되는 사례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급성 중독 등 중대한 질병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산업 현장에서 사전 예방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전국 6개 권역에 10개 거점 병원을 중심으로 직업병 안심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남부 센터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재범 센터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직업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