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대표 이수환)가 인도네시아 AI기반 대안신용평가사 'AI Foresee'를 인수했다.
AI Foresee는 머신러닝, AI 기술로 전자상거래 내역, 공과금 납부 이력, 소셜 미디어 활동 등 다양한 대체 데이터를 분석하는 신용평가 솔루션을 현지 금융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신용평가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PFCT는 AI Foresee의 대체 데이터 분석 기술과 자사 AI 리스크 관리 솔루션 '에어팩'을 융합해 신용평가 정확도와 포용성을 높인 솔루션을 구축, 공급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중소기업은 국가 GDP의 59%를 차지하며 전체 노동력의 97%를 고용하고 있음에도 담보와 신용기록 부족으로 금융 서비스 접근이 어렵다. PFCT는 이러한 금융 소외 문제를 해결을 위해 AI Foresee의 대체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기술을 활용해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한다.
PFCT는 현재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OK저축은행, KB국민은행,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 등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여수신 사업 확장을 위한 에어팩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수환 PFCT 대표는 “인니에 진출한 한국 금융사 및 현지 금융기관의 개인소매금융 리스크 관리는 물론 기업 여수신 사업 확장에 일조하며, 괄목할 만한 해외 사업 성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