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링크,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이버보안 분야 선정

AI 기반 네트워크 암호위협 탐지 기술 'NETx' 주목

시큐어링크,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이버보안 분야 선정

AI 기반 네트워크 보안 전문 기업 주식회사 시큐어링크(대표 고준용)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서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딥테크 기술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국가 전략사업으로, 시큐어링크는 'AI 기반 네트워크 암호위협 탐지분류 및 통합보안 솔루션'이라는 과제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시큐어링크의 핵심 기술인 NETx(Network Encrypted Threat Detection)는 복호화 없이 암호화된 네트워크 트래픽(HTTPS/SSL 등)을 AI로 분석해 악성코드 및 이상 행위를 실시간 탐지한다. 이를 네트워크 방화벽(UTM), EDR, NDR, IPS/IDS 등 기존 보안 인프라와 연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제품과 연계 API 형태로 제공한다.

시큐어링크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 준비 중이며 국내외 보안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 및 공동사업을 통해 글로벌 사업화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큐어링크,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이버보안 분야 선정

고준용 대표는 “AI와 암호위협 분석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통해 국가 차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큐어링크는 2016년 설립 이후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Safe. Privacy Keeper', 랜섬웨어 차단 솔루션 'Ransom Keeper', 통합방화벽 'xUTM' 등을 통해 다양한 보안 수요에 대응해 왔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