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교수 30명, 과학기술진흥 유공 정부포상 수상

왼쪽부터 방욱 교수(과학기술훈장 혁신장) , 이창준 교수(웅비장), 이혁교 교수(과학기술포장)
왼쪽부터 방욱 교수(과학기술훈장 혁신장) , 이창준 교수(웅비장), 이혁교 교수(과학기술포장)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강대임)는 교수 30명이 제58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상에는 과학기술훈장 2명, 과학기술포장 1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6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 17명이 각각 선정됐다.

과학기술훈장은 혁신장에 방욱 교수(한국전기연구원스쿨, 전기에너지-소재융합 전공)와 웅비장에 이창준 교수(기초과학연구원스쿨, 기초과학 전공)가 각각 수상했다.

방 교수는 전략반도체 소재 및 소자 분야 대표연구자로 약 35년간 연구와 기술 개발에 헌신하며 다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등 화합물 전력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 교수는 별세포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로 약 33년 동안 해당분야를 연구했으며, 별세포에 대한 기존의 가설을 뒤집고 전 세계 퇴행성 뇌질환 연구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냈다.

2025년 과학의 날 기념 과학기술진흥 유공 수상자
2025년 과학의 날 기념 과학기술진흥 유공 수상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스쿨 정밀측정 전공 이혁교 교수는 광학 분야 전문가로 28년 이상 해당 연구에 헌신해 대형 기술이전, 중대형 국책과제 수행, 표준화 활동 등으로 국가 연구개발(R&D), 국내 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

강대임 총장은 “국가연구소대학 교수로서 과학기술 진흥 및 발전에 노력하고 기여해 주신 공로에 감사하고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의 가치를 국가와 사회에 환원하는 UST가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