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가 중국 쓰촨성 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 지역의 투자·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상의는 지난 25일 인천상의 의원실에서 중국 쓰촨성 국제무역촉진위원회 황리 회장 일행과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 지역 간 투자,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경제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양 기관 간 상호 교류 활성화, 제조업·자동차·무역·정보기술(IT) 분야에서 협력 방안 등이다. 양측은 앞으로 경제교류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상범 인천상의 상근부회장은 “인천시와 쓰촨성은 국제무역도시로서 국제공항, 물류, 정보기술, 환경 등 여러 면에서 유사성을 지닌 만큼, 양 도시 간 협력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경제 교류를 넘어 문화와 인적 교류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상의는 앞으로도 해외 자치단체 및 경제단체와 협력을 통해 인천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