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반도체는 인텔과 협력해 차량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
보스반도체는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업체로 자사 차량용 AI 칩렛 가속기 '이글(Eagle)-N' 등의 제품군에 인텔의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정의 반도체(Software-defined SoCs) 기술을 접목한다.
회사는 인텔과의 협력으로 차량용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분야에서의 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보스반도체의 이글 ADAS 반도체 제품군의 첫 제품인 '이글-N'은 업계 최초의 차량용 칩렛 AI 가속기다. 250·185·125 TOPS(초당1조회) AI 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와 5세대 PCIe, UCIe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텐스토렌트 NPU를 사용한다.
박재홍 보스반도체 대표는 “인텔과의 협업은 AI 모빌리티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차량 제조 고객사가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유연한 차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