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마컴퍼니, 보안 강점인 '시큐릿 전용폰' 출시 예고

시큐릿 전용폰
시큐릿 전용폰

보안메신저 시큐릿(Secret) 개발사 포마컴퍼니는 유명 연예인과 정치인 등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인물들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시큐릿 전용폰'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큐릿 전용폰은 최신 보안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이다. 사전 허용된 사용자만이 메시지와 데이터를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든 메시지는 종단 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로 처리된다.

특히 시큐릿 전용폰에는 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인터넷환경내에서만 구동한다. 일체의 스팸메시지를 전송하지 못하는 구조다. 또 저장 서버 리스 시스템을 통해 해킹 위험을 원천 차단했다. 가입이나 일체의 인증 시스템도 없다.

스마트폰 내 모든 데이터는 자동 암호화처리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문 인식 등 생체 인증 기반의 강력한 보안을 갖추고 핸드폰 내 자동 기록 삭제와 포렌식이 불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포마컴퍼니는 조만간 메신저 내 메시지 송수신간 자체 개발한 양자내성 기술을 바탕으로 원천적으로 암호화된 통신기술도 발표할 예정이다. 보안메신저는 통신사 기반이 아닌 인터넷환경만 있으면 구동되는 메신저다. 회원가입이나 인증 자체가 필요없이 단문자, 채팅, 무제한파일 송수신, 음성,영상통화가 가능하다. 물론 통신사 기반이 아니라서 USIM 칩이나 로밍에 완전히 자유롭다.

시큐릿 전용폰 오는 7월부터 한정 수량으로 선출시 될 예정이다. 기업·기관 단위 구매 및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