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는 탄소중립 노력을 인정 받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부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CDP는 세계 금융 투자 기관들의 위임을 받아 130여개국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추진하는 곳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 상을 준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기준 국내외 사업장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3% 감축하고, 전체 전력량의 39%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2023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국내외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되는 탄소량을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53%, 2040년까지 67%를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실천 중이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