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광석지구 98필지 지적 재조사 본격 추진…토지 분쟁 해소 기대

경계 분쟁 해소·토지 활용 가치 제고
내년 6월까지 측량·경계 확정 등 단계별 추진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경기 시흥시는 올해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로 신청한 광석지구 98필지(7만7718㎡)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광석지구는 '2025년 제1회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 사업지구로, 경기도 고시를 통해 사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시흥시 지적 재조사 사업 대상은 새우개지구와 광석지구 두 곳이다. 이 중 광석지구는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 지적도를 실제 토지 이용 현황에 맞게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현실과 맞지 않는 경계로 인한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시흥시는 지난해부터 실시계획 수립 공람 및 공고, 주민설명회 등 사전 절차를 진행했다.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면적 기준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해 사업지구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내년 6월까지 토지 현황조사와 지적 재조사 측량, 경계 결정 및 이의신청, 경계 확정 및 경계점 표지 설치, 사업 완료 공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기촉탁 등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을근 시 토지정보과장은 “정확하고 투명한 지적정보 체계 구축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사업지구 내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