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특례시는 최근 서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산업·어촌 발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용역은 화성시 수산업과 어촌지역을 둘러싼 환경 변화와 국내외 정책 동향을 분석해 어업·양식업·어촌체험·낚시업 등 각 분야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화성시 해양수산비전 2030'의 기본방향과 목표를 세우는 것이 핵심이다.
또 향후 5년간 실행전략과 투자·융자 계획을 포함한 구체적인 발전 로드맵을 마련해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어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용역은 인덕대 산학협력단이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수행하며, 2026년 1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박병남 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용역은 기후위기 등 수산업·어촌이 당면한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고, 중장기 전략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정 전반에 걸쳐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