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는 지난 1분기 매출 192억원, 영업손실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4.8% 급증했고, 적자 폭은 40억원 이상 감소했다.
회사는 북미 고객사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컨트롤러 공급 본격화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기업들의 고성능 기업용 SSD 탑재가 확대, 우호적인 시황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두는 미국 주요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도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한 점이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중국·대만·인도 등 아시아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고객 다변화와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성장세를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