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포스, 'V2X-AIR' 옴니에어 인증 획득…미국·유럽 V2X 시장 진출 발판

지난 9일 미국 플로리다 선트랙스에서 열린 옴니에어 플러그페스트 현장에서 인증서 수여식 이후 회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티포스)
지난 9일 미국 플로리다 선트랙스에서 열린 옴니에어 플러그페스트 현장에서 인증서 수여식 이후 회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티포스)

V2X(차량-사물 간 통신) 기술 스타트업 에티포스는 자사 단말기 'V2X-AIR'로 국제 인증기관 옴니에어(OmniAir Consortium)의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북미 중심의 글로벌 V2X 시장 진입에 필요한 핵심 요건을 충족하며 제품 경쟁력을 공인받았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V2X-AIR'는 LTE-V2X 기반의 애프터마켓용 차량 단말기(OBU)로 미국·한국·유럽·중국 등 다국적 표준에 부합하는 장비다. 설치가 간편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돼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기존 장비의 복잡한 장착 절차와 낮은 사용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인증은 국내 유일 옴니에어 시험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진행됐다. 박용태 에티포스 CTO는 “실내 시험부터 실도로 주행시험까지 통과하며 글로벌 통신 품질과 상호운용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에티포스는 내년 상반기까지 노변기지국(RSU) 등 자사 모든 장비에 대해 옴니에어 인증을 순차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합 V2X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