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선정한 18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선도기업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하며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 자립과 산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2월 원주·춘천·영월 등 10개 시군에 소재한 우수 중소기업 18곳을 '2025년 소부장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총 7억6000만원(도비·시군비 각 3억8000만원)이며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모두 소부장 분야에서 기술개발을 완료한 강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의 상용화·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지원 항목에는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인증, 지식재산권 취득,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성과 창출에 필요한 비용이 포함된다.
도는 7~8월 중 참여 기업과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별 산업 수요에 맞춘 전략적 지원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성규 강원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강원도는 소부장 산업에서 기술 자립화와 고도화를 이끌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맞춤형 전략과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도내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계해 소부장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을 위한 기업 육성정책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