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한섭)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대중견기업 협업 오픈이노베이션 with 카카오모빌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혁신에 나선다.
인천혁신센터는 오는 28일까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은 카카오모빌리티의 대표 플랫폼 '카카오T'와 연계해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스타트업의 빠른 시장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서와 밋업(Meet-Up), 최대 2000만원 규모 사업화 지원금, 인천혁신센터의 투자 유치 플랫폼 'BiiG WAVE' 참여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모집 분야는 △주차 문제 해결 △외국인 대상 모빌리티 서비스 개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탄소저감 솔루션 △기타 신규 모빌리티 아이디어 등 4개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사업화가 가능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인천 소재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인천 외 소재 기업도 신청할 수 있으나, 최종 선정 시 인천 내 이전 또는 지점 설립이 필요하다.
모집 규모는 2개사 내외로, 서류 평가와 1대1 밋업,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6월 중 협약을 체결하고, 11월 말까지 카카오모빌리티와 공동 사업화 및 실증(R&D)을 추진한다.
이한섭 센터장은 “국내 대표 모빌리티 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 기회를 통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인천혁신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지정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