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2025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리캡 인 서울' 행사가 지난 14일 마무리됐다.
구글 클라우드의 국내 파트너사인 SPH(에스피에이치)와 베스핀글로벌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4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5'의 핵심 내용을 국내 기업 고객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첫 세션은 'NEXT Recap and Fireside Chat: Women in Tech'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해당 세션에서는 'Google Cloud Next 2025'의 주요 발표 내용과 기술적 비전을 소개하였으며 Gemini 2.5 Pro부터 Agentic AI 트렌드, 기업 단위의 생성형 AI 도입 사례 등 구글 클라우드 전문 파트너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술 지원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추가로 여성으로서 겪은 각자의 현업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이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중심으로 진솔한 패널 토크를 이어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글 클라우드의 그라운딩 기술이 구글맵스플랫폼이 접목된 구글 맵스 그라운딩 및 새로 추가된 Weather AP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남철현 연구원은 생성형 AI의 응답에 지리적·환경적 데이터를 연결해 AI의 맥락 인식과 응답 품질을 향상한 Grounded AI를 구현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 윤정환 연구원은 새롭게 구글맵스플랫폼에 추가된 Geospatial Dataset인 Imagery Insights, Places Insights, Road Management Insights를 활용한 분석 사례를 공유했으며, Google Earth Engine이 Google Maps Platform에 통합됨으로써 위성 영상 기반 분석과 시계열 환경 모니터링이 더욱 손쉬워졌음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도시 계획, 교통 인프라 관리, 소비자 행동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층 고도화된 위치 기반 인사이트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점을 부각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SPH와 베스핀글로벌은 앞으로도 구글 클라우드의 최신 기술과 인사이트를 국내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여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 세미나는 SPH 유튜브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며, 관련 문의사항이 있다면 주최사인 SPH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