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제주포럼 참여…숏폼·라이브로 글로벌 소통 확대

틱톡, 제주포럼 참여…숏폼·라이브로 글로벌 소통 확대

틱톡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25 제주포럼'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청년 세대 및 글로벌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틱톡은 포럼 핵심 의제와 제주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15편의 숏폼 영상을 제작해 포럼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23명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제주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61편의 콘텐츠도 추가로 선보였다. 이는 지난 3월 제주도와 체결한 문화·관광 콘텐츠 활성화 MOU의 일환이다.

포럼 현장에서는 틱톡 크리에이터들이 청년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2025 제주 선언' 발표에 동참했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콘텐츠 총괄은 숏폼 트렌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또, 라이브 스튜디오를 설치해 도지사 라이브 토크,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생중계했다.

노부아키 야스나가 틱톡 글로벌 공공정책 동북아 총괄은 “이번 제주포럼은 틱톡과 제주도가 지난 3월 체결한 파트너십의 실질적인 성과가 드러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제주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에 기여하고, 글로벌 커뮤니티 및 청년 세대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