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원경)는 실리콘밸리의 대표 기업간거래(B2B) 액셀러레이터 'Alchemist'와 한국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협약은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과 스케일업을 위한 핵심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Alchemist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등 글로벌 테크기업이 공식 후원하는 실리콘밸리 대표 액셀러레이터다. 지난 10년간 750개 이상의 B2B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약 45억 달러(한화 약 6조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으며, 70건 이상이 성공적인 인수합병(M&A)으로 이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타트업 발굴 및 프로그램 연계, 공동 투자와 액셀러레이션, 글로벌 프로그램 공동 운영, 생태계 교류 등 4개 핵심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특히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북미 지역 한국계 창업가 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검증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동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양측이 보유한 전문가 및 투자자 네트워크를 연계해 멘토링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한·미 양국에서 데모데이, 로드쇼, 피칭 행사 등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Alchemist의 해외 포트폴리오 기업의 국내 진출 역시 경기혁신센터가 적극 지원한다.
김원경 대표는 “Alchemist는 단순한 액셀러레이터가 아니라,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10년간 스타트업 성공 공식을 입증한 최고의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Alchemist의 글로벌 B2B 액셀러레이션 전문성과 경기혁신센터의 정부 지원 프로그램 연계 역량이 결합돼, 한국 스타트업이 기술력뿐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까지 함께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지원 모델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