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블록체인에서 실물 경제로···'오아시스 2.0' 로드맵 시동
글로벌 Web3 게임 특화 블록체인으로 주목받아온 오아시스(Oasys)가 한국 법인 '오아시스코리아(Oasys Korea)'의 공식 출범을 발표하며, 실물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인 RWA(Real World Asset)와 리얼 Web3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출범은 오아시스가 제시한 차세대 블록체인 비전인 '오아시스 2.0'의 핵심 이정표이자, 한국을 글로벌 리얼 Web3 허브로 삼겠다는 전략적 선언으로 해석된다.
K-엔터·관광·헬스케어와 Web3 융합···실물 경제로의 확장 가속
오아시스는 그간 '게임 특화형 체인'으로 알려져 왔지만, 이번 전략 전환을 통해 RWA와 리얼 Web3까지 포괄하는 다목적 퍼블릭 블록체인으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오아시스코리아는 ▲K-콘텐츠, 관광, 헬스케어, 쇼핑 등 리얼 산업과 Web3 기술의 융합 플랫폼 구축 ▲한국 내 RWA 시장 확대에 대응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 ▲AI 등 첨단 기술과 결합된 차세대 생태계 조성 등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단순한 해외 지사 설립이 아닌, 한국 주도형 Web3 전략의 중추 조직으로서 실질적인 기획 및 실행 권한을 부여받았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토지·공연권·헬스케어 데이터의 토큰화···“Web3의 실질적 유즈케이스 한국서 구현”
오아시스는 이번 법인 출범을 계기로, ▲K-콘텐츠 기업 및 관광 산업과의 RWA 기반 협업 프로젝트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투자 협의 ▲AI·디지털 ID·DeFi와 융합된 RWA 구조 설계를 추진 중이다.
특히, 토지, 공연권, 의료 데이터 등 실물 자산의 토큰화 및 이력·소유권·수익 분배의 블록체인 관리 체계를 실현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오아시스코리아는 단순한 지역 거점이 아닌, Web3의 실제 유즈케이스를 가장 먼저 구현하는 핵심 본부가 될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RWA 및 리얼 Web3 플랫폼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이를 글로벌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