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켓링크를 서비스하는 NHN링크가 에버스핀의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Eversafe)를 도입해 부정예매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에버세이프는 사용자의 예매사이트 접속 행동을 분석해, 자동화된 예매 시도나 정보 수집 같은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찾아낸다. 매우 빠른 속도의 클릭이나 탐색, 여러 장치를 통한 동시 접속, 조작된 인터넷프로토콜(IP)이나 브라우저 정보 등을 식별해 자동으로 차단하는 식이다. 이런 기술을 통해 매크로를 이용한 무차별 예매 시도나 가격·재고 정보를 빼가는 스크래핑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에버세이프는 단순 방화벽이나 접근제어 수준을 넘어, 실제 사용자의 행위 흐름과 기술 패턴을 기반으로 정밀하게 위협을 판별한다”며 “티켓링크 사례는 기존 금융권과 공공기관에서 먼저 입증된 웹 보안 기술이 커머스 영역에서도 실효성이 검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