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칼스버그는 이른바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불리는 지난 2005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기념해 리버풀 FC와 협업한 한정판 '칼스버그 미라클 캔(The Miracle Can)'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리버풀 FC는 2005년 5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당시 유럽 최강으로 평가받던 AC 밀란을 상대로 전반에만 세 골을 내주며 0-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6분 동안 세 골을 몰아치며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고, 승부차기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경기는 지금까지도 '이스탄불의 기적(The Miracle of Istanbul)'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제품은 리버풀을 상징하는 강렬한 레드 컬러에 칼스버그 특유 그린을 조합하고 경기 주요 장면의 타임스탬프를 감성적으로 담았다. 마지막 휘슬이 울리던 감동의 순간과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들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전면에는 'The Miracle of 2005' 문구와 리버풀 FC 공식 엠블럼을 함께 디자인했다.
'칼스버그 미라클 캔'은 이달부터 전국 주요 할인점과 편의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