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ESG 도시 울산 이정표”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한국ESG학회 제주포럼서 기조 강연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9일 '제4회 세계 ESG 포럼' 개막식에서 '반구천 암각화와 울산ESG'를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9일 '제4회 세계 ESG 포럼' 개막식에서 '반구천 암각화와 울산ESG'를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울산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한 울산시가 산업과 기술은 물론 생태와 문화까지 조화를 이뤄가는 지속가능한 도시임을 세계에 알리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안승대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9일 제시한 '울산 반구천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그 의미가 곧바로 실현되면서 새삼 주목받고 있다.

안 부시장은 지난 9일 제주신화월드 랜딩볼룸에서 개막한 한국ESG학회 '제4회 세계 ESG 포럼' 기조연설에서 '반구천 암각화와 울산ESG'를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안 부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반구천 암각화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것이고, 이는 울산의 ESG 정책의 상징적 출발점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울산 '반구천 암각화'에 대해 “'피리를 부는 사람'은 음악, '활을 쏘는 사람'은 체육, '고래를 사냥하는 배'는 조직화한 산업 협업 구조를 보여준다”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인류초기 삶의 흔적이자 공동체 협력, 환경공존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한 ESG 도시 울산의 상징적 유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화강 생태복원 성과와 최근 SK·아마존 AI 데이터센터 유치, 오는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소개하며 “울산은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에 제조 AI 데이터센터를 융합해 에덴동산을 뛰어넘는 글로벌 정원도시이자 아시아 AI혁신 허브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시대 ESG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ESG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12일까지 나흘 동안 산업, 교육, 지역소멸 대응, 공급망, 기후변화 세션에서 국내외 ESG 실천 및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